9회 죽염, 진짜 효과 있을까? 소화 불량과 체내 독소를 날려버리다!
Contents
1. 죽염이란 무엇인가? 천일염의 화려한 변신
죽염(竹鹽)은 말 그대로 대나무(竹)와 소금(鹽)이 만나 탄생한 특별한 소금입니다.
죽염은 천일염을 대나무 속에 넣고 소나무 장작불로 고온에서 반복적으로 구워내는 전통적인 제염 방식으로 만든 소금입니다. 특히 ‘9회 죽염’은 이름 그대로 9번을 반복해 굽는 고급 죽염을 의미하며, 일반 소금에 비해 불순물이 적고 미네랄 함량이 높아 예로부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 9회 죽염의 제조 과정
9회 죽염은 단순히 태운 소금이 아닙니다. 천일염을 깨끗하게 정제한 후 대나무 통에 넣고, 이를 황토로 밀봉해 소나무 장작을 이용해 800~1500도에 달하는 고온에서 굽는 과정을 9번 반복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유해 물질은 제거되고, 대나무와 소나무에서 나오는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소금에 스며듭니다. 죽염으로 유명한 개암죽염에 의하면 마지막 9회 용융 시에는 25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다고 합니다. 또한 9회 죽염보다 조금 더 고온에서 구워내는 자죽염이 있는데 자색을 띄는 죽염으로 9회 죽염보다 유황맛이 깊고 짙으며 미네랄 성분이 조금 더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9회 죽염보다 자죽염이 더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3. 왜 9번이나 구울까요?
9번의 반복적인 가열 과정을 통해 소금의 입자가 미세화되면서 체내 흡수력이 높아지고, 염화나트륨 비율은 낮아지며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집니다. 3회나 5회 죽염에 비해 9회 죽염은 항산화 효과와 항균 작용이 더 뛰어나 위장 보호나 면역력 강화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4. 죽염 효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
저는 9회 죽염과 자죽염을 모두 섭취하고 있습니다. 9회 죽염은 주로 심한 변비가 있거나 간 청소 전후로 장을 비워내야 할 때 장 청소 용도로 복용합니다. 또한 평상시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는 2~5g 정도의 죽염을 물에 타서 소화제 대신 마시기도 합니다. 자죽염은 알갱이로 된 제품을 구매해서 작은 용기에 담아 휴대하며 사탕처럼 녹여 섭취합니다. 한때는 나트륨을 줄이고 저염식을 해야 건강하다고 생각해 소금과 조미료 섭취를 최소화하려 노력했었습니다.
그런데 죽염을 복용하면서 몸의 활력과 소화 기능이 달라지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제가 죽염을 신뢰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어머니의 경험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2년여 동안 소화기능 장애로 고생하셨고,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포함한 여러 검사를 받았음에도 원인을 찾지 못하고 소화제를 계속 복용하셨습니다. 그러나 소화제를 먹어도 일시적일 뿐, 근본적인 호전은 없었죠. 어느 날 아버지께서 몸에 소금이 부족한 게 원인은 아닌지 의심하시며 죽염을 섭취해 보라고 권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죽염과 용융소금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죽염을 알아볼 때는 개암죽염과 인산죽염이 양대 산맥처럼 나오더군요. 카페에도 가입하고 블로그에 개인적인 경험들을 올렸던 분들과 소통하면서 죽염의 효과와 효능에 대해 공유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죽염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비록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에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 다른 사용자들의 후기와 유사한 점들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어머니와 저의 소화 기능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심해졌던 빈뇨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되어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어들었다고 하십니다. 저 역시 이전에는 새벽에 화장실 때문에 자주 잠에서 깼는데, 지금은 그런 횟수가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더불어 피부에도 탄력이 생겨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표현을 빌려서 말하자면 탄력 없이 잘 늘어나던 피부가 탱탱해진 느낌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어머니께서는 소화가 잘되고 나니 잦았던 두통도 줄어들고 시야도 더 밝아진 느낌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변비가 있을 때면 변비약 대신에 죽염을 통해서 장청소를 하고 있는데, 화학적 방법이 아니라서 그런지 몸에도 무리가 없고 건강하게 장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간청소도 하고 있는데 간청소를 할 때면 속을 다 비워내야 하는 관장이 필요한데 그때에도 죽염으로 관장을 하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간청소에 대한 후기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5. 죽염 섭취 방법
5-1. 죽염 장청소 (죽염 관장)
- 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상태를 유지한 채 장청소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섞어서 음양탕을 만듭니다. 음양탕으로 만든 미지근한 물 1.5L에 죽염 30g을 녹여서 30분안에 다 마시는 방법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어떤 분들은 40g까지도 넣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30g 정도가 가장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죽염 장청소가 이제는 익숙해져서 20분 안에 모두 마시고 있습니다.
-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은 죽염물 1.5L를 마신다는 것이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무리해서 한꺼번에 마시지 말고 30분 안에 천천히 나눠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2. 죽염 소화제
- 죽염을 소화제로 이용 할때는 죽염 2~5g 정도의 양을 미지근 한 물 500ml 정도에 섞어서 마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6. 9회 죽염을 선택하는 이유 : 숨겨진 가치 탐구
많은 사람들이 9회 죽염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매력적인 특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풍부한 미네랄 함량: 반복되는 굽기 과정에서 대나무, 황토, 소나무의 다양한 미네랄(칼륨, 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 망간, 유황 등)이 소금 결정 속으로 흡수됩니다. 이는 정제 과정에서 미네랄 대부분이 제거되는 일반 정제염과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이러한 미네랄은 우리 몸의 균형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 강한 알칼리성: 9회 죽염은 pH 10~11 이상의 높은 알칼리성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인의 식습관은 육류, 가공식품 섭취 등으로 인해 산성 체질화되기 쉬운데, 알칼리성 식품인 9회 죽염은 이러한 산성도를 중화하여 체액의 pH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 독특한 풍미와 낮은 쓴맛: 9회 죽염은 특유의 유황 향(삶은 계란 노른자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맛은 일반 소금보다 덜 짜고 쓴맛이 적으며, 깊고 부드러운 감칠맛을 냅니다. 요리에 사용하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풍미를 더해줍니다.
- 전통적 지혜와 활용: 죽염은 예로부터 한국의 전통 민간요법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습니다. 음식을 조리하는 것 외에도 양치나 가글 등 구강 관리에 사용되거나, 소량을 물에 타서 마시는 등 건강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어 온 역사가 있습니다. (단, 이는 전통적인 활용법이며 의학적 효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 정제 과정과 불순물 감소: 고온의 열처리 과정은 천일염에 존재할 수 있는 간수, 중금속, 환경오염 물질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거나 변형시켜 소금을 더욱 순수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 죽염의 주요 효능
죽염은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서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항염 및 항균 작용 : 구강 청결, 잇몸 염증, 상처 소독에 효과적입니다.
- 위장 보호 : 위산 과다나 속쓰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증진 : 미네랄 보충을 통해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줍니다.
- 피부 트러블 개선 : 죽염 세안 및 팩, 또는 입욕 등의 방법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트러블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항산화 효과 :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예방 및 항암효과에 기여합니다.
8. 주의사항 및 보관법
죽염은 고온에서 구운 제품이기 때문에 습기에 약합니다. 밀폐된 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전에는 항상 깨끗한 스푼을 이용해야 합니다. 특히나 처음 복용하는 경우, 몸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섭취 후기나 카페나 블로그등의 정보 등을 확인하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 등을 고민해 보세요.
9. 마무리 하며 : 왜 많은 사람들이 9회 죽염을 선택할까요?
9회 죽염은 단순한 건강 트렌드가 아닙니다. 자연의 원재료만으로 만들고,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고 선택합니다. 위장 트러블, 구강 문제,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 고민에 대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9회 죽염은 한국의 전통 제염 기술이 집약된 특별한 소금입니다.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정제염의 시대를 넘어, 이제는 몸에 이로운 자연 소금의 가치를 알아보고 삶에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경험상 저염식이 꼭 모두의 건강에 이로운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우리 몸에 소금은 필수 요소이니 현명한 선택으로 건강한 소금을 제대로 섭취하면서 건강을 지키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